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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뉴스B] 궁지 몰린 수천명 살린 '사채 피해자들의 성자'…16년 만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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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일하다 정치판 떠나 시민 곁으로

16년 동안 '사채 피해' 무료 상담

최장집 교수 "이런 유형의 인물, 본 적이 없어"

[앵커]

뉴스B 시간입니다. 불법 사채는 궁지에 몰린 사람들의 삶을 구원하기 보다는 파괴해버리는 악마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사람들 옆에는 '성자',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이 있었습니다.

16년 간 무료 상담으로 사채 피해자 약 2천여 명을 살린 그의 마지막 상담을 최광일PD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지난 19일 밤, 서울 영등포의 한 허름한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