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로 일상 작업 해결
MWC에서 프로토타입 첫선
MWC에서 프로토타입 첫선
T모바일 모회사인 도이치텔레콤은 26~29일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앱이 필요 없는 신개념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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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 모회사인 도이치텔레콤은 26~29일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앱이 필요 없는 신개념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이 스마트폰은 브레인AI가 지원하는 생성형 AI 인터페이스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예측하고, 생성해 다양한 앱 기능을 대신 수행한다. 이른바 대규모행동모델(Large Action Model)을 장착한 것이다.
도이치텔레콤은 보도자료를 통해 “AI 기반 비서가 스마트폰에서 수많은 앱을 대신할 것”이라며 “이 비서는 컨시어지처럼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세부 사항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여행을 예약하고 싶을 때 여러 앱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휴대폰에 요청하면, 필요한 조치를 한다.
이 개념은 MWC에서 도이치텔레콤의 T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T폰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AI 처리가 기기에서 이루어지는 스냅드래곤 8 세대 3 참조 디자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은 하루에 벌어지는 수많은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상용화 일정은 미정이다.
[바르셀로나=정호준 기자·서울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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