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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스트레이트 예고]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 사라진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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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뒤흔든 '디올백'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백만 원짜리 '디올백'을 받는 영상이 지난 연말부터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가방을 건넨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가 1년이 지난 뒤에야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함정취재’, ‘정치공작’이라는 반박이 나왔지만, 영부인이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고가의 가방을 수수한 의혹에 대한 국민의 여론은 싸늘했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은 갑자기 독일 국빈 방문을 연기했고, 여당은 김 여사의 사과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다. 국내 언론은 물론 뉴욕타임스, BBC 등 해외 유명 언론들도 이 문제를 비중있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