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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공천 파열음에 고소전까지…총선 앞 충북 정치권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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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허위정보 유포…인재영입 반발해 분열 양상

"공천 앞두고 네거티브 공방…잡음 최소화해야"

뉴스1

국회의원 배지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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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2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충북 정치권이 시끄럽다. 공천 심사를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고 각종 지라시와 고소·고발전까지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정복 전 청주 흥덕당협위원장이 경선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또는 제3지대 출마 강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는 타지역 컷오프 예비후보들과 연대전략을 논의한다.

제천단양 권석창 예비후보 역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복당과 동시에 공천 신청을 했으나 경선 배제됐다.

고소·고발전도 난무하고 있다.

청주상당의 정우택 예비후보는 돈봉투 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이를 제보한 신원미상의 인물을 경찰에 고소했다.

청주청원 김수민 예비후보가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하는 일도 있었다. 이 전 시의원이 단체 채팅방에 청원당협이 당무감사에서 최하점을 받았다는 글을 올린 것이 문제가 됐다.

충주 이종배 예비후보는 경선 경쟁자인 이동석 예비후보가 사실과 다른 당내 평가 결과를 유포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안창현 청주서원 예비후보가 무분별한 허위정보 유포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현역의원 다수가 당내 평가 하위 20%에 들었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여러 차례 돌아 당사자들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민주당 내부는 인재 영입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의 등장에 분열 양상이다. 신 전 교수의 청주권 지역구 공천설에 영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본격적인 공천과정을 앞두고 각 세력의 유불리에 따라 상대를 헐뜯고 비방하는 네거티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려는 각 당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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