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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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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론칭 걸그룹 '트라이비' 활동 중단

아주경제

작고가 신사동호랭이 [사진=연합뉴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다.

23일 서울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그는 연락이 닿지 않아 작업실로 찾아간 지인에 의해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No No No), EXID의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걸그룹 히트곡을 배출한 유명 작곡가다.

지난 2021년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트라이비는 최근 공백 1년 만에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를 발표하며 활동을 준비했으나 사망 비보로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주 예정이있던 '다이아몬드'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오현 기자 coh51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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