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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날씨] 낮 기온 큰 폭으로 올라…영동 · 남부지방 약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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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륙에 눈과 비가 거의 그치기는 했는데요.

여전히 영동에는 눈이 조금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남해안 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눈과 비가 약해지기는 했어도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습니다.

도로 곳곳이 빙판을 이루고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신경 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23일) 낮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최고기온이 7도로 어제 낮보다 5~6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낮 동안은 비교적 온화할 텐데요.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일교차 신경 써서 옷차림 갖추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습니다.

공기질은 깨끗한 상태입니다.

오늘 내륙에 뚜렷한 눈과 비 예보 더 이상 없겠지만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영동과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약한 비나 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어 오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 또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7도, 제주도가 9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남해안과 제주 곳곳에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으로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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