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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컷오프’ 민주 이상헌 거취 주목…제3지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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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상헌 의원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현역 의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제3지대 정당들이 이 의원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 의원에 대해 “게임 관련 법안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 매우 강한 지지세가 있는 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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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 의원이) 트위치 사태나 망중립성 논쟁, 확률형 아이템 문제 등에 있어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셨기에 솔직히 국민의힘 대표로서 젊은 층에 확장해 나가는 데에 있어 민주당에서 가장 두려운 의원이었다”며 ”이재명 대표는 극좌세력의 표가 급해서 젊은 게이머들의 대변자였던 분을 내쳐버리는 소탐대실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대표가 진보당과 단일화를 하기 위해 울산 북구 지역구를 내준 것은 야합이다. 이 대표에게 더해질 진보당 표보다 젊은 층의 이탈이 클 것“이라며 “2012년 통진당과 손을 잡고 선거에서 큰 손실을 본 한명숙 대표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민주당, 이번 선거에서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과) 얘기를 한번 해보려고 한다. 따로 한번 만나볼 것”이라며 영입 의지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진보당과 울산 북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이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시켰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가 재검토되지 않는다면 지난 30여년간 민주당에서 함께해 준 동지들과 다 같이 출마할 준비가 돼 있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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