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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브스픽] "뭔가 좀 이상한데"…사람 살린 교통 경찰의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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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전 11시쯤, 울산 남구의 한 도로.

교통 근무를 서던 울산경찰청 1기동대 김미경 경장이 횡단보도를 제대로 건너지 못하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남성을 부축해 인도로 안내했는데, 상황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몸을 떠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겁니다.

동료인 최규태 경위에게 도움을 요청하던 그때, 몸을 가누지 못한 남성이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버렸습니다.

의식도 호흡도 없는 상황, 최 경위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김 경장은 119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