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신문 1면에 의대 증원 찬성 교수를 '저격'하는 광고를 내는 등 증원 반대 주장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의협은 21일 국내 일간지 한 곳에 "교수님! 제자들이 왜 그러는지는 아십니까?"라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교수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의협 측은 언론브리핑에서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의 이름이 거론됐었다며 '저격 광고' 대상을 암시했습니다.
의협은 광고에서 "전공의들은 전문의가 되면 개원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중노동을 견뎌왔지만, 현실은 처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급종합병원의 의사와 환자가 증가한 반면 지난 20년 동안 의원급 외래 환자는 35% 줄었고" 전문과목 환자가 없어 전문과 간판을 뗀 의원이 6천2백여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김윤 교수는 당장 대응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의원의 환자가 줄었다고 하는데, 비급여 진료를 늘려 수입도 늘리지 않았냐"며 "체계적인 분석 없는 우기기"라고 반박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연합뉴스, MBC '100분토론' 방송화면 캡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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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21일 국내 일간지 한 곳에 "교수님! 제자들이 왜 그러는지는 아십니까?"라는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교수 이름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의협 측은 언론브리핑에서 서울대 의대 김윤 교수의 이름이 거론됐었다며 '저격 광고' 대상을 암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