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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다음 달 말부터 지난해 출시한 제품에서도 생성 인공지능(AI) '갤럭시 AI'를 지원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와 S23 팬에디션(FE), Z플립5·폴드5, 탭 S9 시리즈 등 총 9종이 대상이며, 원 UI 6.1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형태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생성형 배경 화면 등 갤럭시 AI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갤럭시 S23 FE의 경우 인스턴트 슬로모(일반 비디오를 슬로우 모션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 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기기 및 기능에 따라 세부 업데이트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무한한 모바일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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