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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낙연 "이대로면 국힘 압승…이재명 사욕에 민주 자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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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22일 공천 잡음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자멸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일보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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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의회 권력의 균형이 또 깨진다면, 그것이 민주당의 자멸 때문이라면 민주당만의 불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또 다른 대안 세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어느 정도 균형을 회복하게 해야 한다. 저희를 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간절하게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민주당 공천 논란의 원인이 이재명 대표의 사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그동안 민주당 의석이 충분히 많았음에도 방탄에는 부족했다고 판단하는 것 아닌가 한다“며 “국민의 눈으로 보면 방탄만 한 것으로 느껴지는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 하위 20% 의원 등이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게 봤다.

그는 해당 의원들과 접촉을 인정하며 “어떤 분은 합류 가능성을 강하게 말씀하셨다”며 “조금 더 판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친문(친문재인) 의원들의 총선 전 집단행동 가능성에 대해 “당선 가능성이 1%라도 높은 곳이 어느 쪽이냐 이런 걸 볼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어떤 흐름이 형성된다거나 또는 민주세력 전체를 위해서는 이런 선택(집단행동)이 필요하다는 어떤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집단행동의 방법 중 하나가 새로운미래에 합류하는 것이라며 “일정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1단계 분수령은 이번 주말”이라며 “민주당 내부의 괴멸적 충돌은 내주 전반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이 공동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신당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상대측에서도 특별히 그런 움직임이나 고려가 있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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