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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의대생 '집단휴학' 움직임 3일차…휴학 신청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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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1778명 휴학계 제출…전체 63% 달하는 규모

교육부 "동행휴학 허가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

수업 거부도 계속…전날 10개교서 단체행동 확인돼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집단 휴학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전날(19일)까지 총 1133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대학은 총 7곳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4.02.20.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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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의 휴학·수업거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1만1778명이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약 62.7%에 달하는 규모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휴학을 신청한 대학은 총 22개교, 학생 수는 30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재학생 규모는 총 1만8793명으로, 전체 약 16.1%가 이날 휴학계를 냈다.

이 중 5개 학교 소속 10명에 대해서는 휴학 허가가 이뤄졌다. 군 입대(5명), 유급·미수료(4명), 개인사정(1명) 등을 이유로 모두 학칙에 근거해 요건과 절차를 지켜 진행된 허가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고 했다.

앞서 20일까지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은 8753명(전체 47%), 대학은 27곳(전체 67.5%)이다.

이로써 의대생들의 휴학 움직임이 나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총 34개 학교에서, 1만1778명(전체 62.7%)의 학생들이 휴학계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그 밖에 전날 수업 거부 등 단체 행동이 확인된 곳은 10개교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대상 면담과 설명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교육부는 "각 대학들이 학생들 휴학 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허가여부를 검토하고 차질 없는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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