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는 독일 사이버 보안업체 DCSO가 지난달 중순 온라인에 퍼진 악성코드를 조사한 결과 북한 해커 조직 '코니'가 사용하는 것과 유사했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러시아어로 된 소프트웨어 설치 프로그램에 일종의 비밀 통로를 뜻하는 '백도어' 형태로 몰래 삽입돼 유포됐는데 DCSO는 해당 소프트웨어가 러시아 외무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DCSO는 또 러시아와 북한의 전략적 연계가 강화되고 있는데도 북한 해커가 러시아 정부의 민감한 정보를 표적으로 했다며 북한 정권이 여전히 러시아의 대외 정책 계획과 목표를 평가하고 검증하려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RFA는 앞서 코니 조직이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에도 러시아 외무부 정보 탈취를 위한 해킹을 여러 번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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