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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투데이 말투데이] 부지천한(不知天寒)/자라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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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 앤디 워홀 명언

“시간이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고 하지만 사실 당신 스스로 변화시켜야 한다.”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리는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다.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린 그는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살아있는 동안 이미 전설이었으며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통한다. 대표작품은 ‘캠벨 수프’ ‘두 개의 마릴린’ ‘재키’ ‘마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28~1987.

☆ 고사성어 / 부지천한(不知天寒)

‘날씨가 추운 줄 모른다’는 말. 속뜻은 ‘자기 배만 부르면 종이 배고픈 줄 모른다’라는 의미다. 제(齊)나라 명재상 안녕의 언행을 기록한 안자춘추(晏子春秋)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 해 엄동설한, 제나라 백성들이 추위와 배고픔에 죽어가고 있었지만, 왕은 화로를 피우고, 가죽 외투를 입어 추위를 전혀 느끼지 않은 채 따뜻한 누각에서 춤과 술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안녕이 “옛날에 어진 왕은 배가 부르면 백성이 주릴까 생각하고 따뜻한 옷을 입으면 백성이 추울까 생각했습니다”라고 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자라 증후군

부모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 자라의 특성을 빗댄 용어다.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심이 부족해 부모에게만 계속 의존하려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캥거루 새끼가 어미의 주머니 속에서 자라는 모습을 빗댄 신조어 ‘캥거루족’이나 ‘패러사이트 싱글’과 같은 뜻이다. 이들은 모두 자립할 나이가 됐는데도 경제적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부모의 경제력에 의지해 살아가는 특징이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물레(文萊)

물레는 솜이나 털 따위의 섬유를 자아서 실을 만드는 기구다. 문익점(文益漸)의 손자 문래(文萊)가 목화씨에서 실을 자아내는 틀을 발명해 문래라 부른 것이 변이되어 물레가 되었다.

☆ 유머 / 변하지 않는 유머 몇 가지

하나. 강도는 한 번 털어먹지만, 정치인은 여러 번 털어먹는다.

둘. 코미디언은 낮에만 웃기지만 정치인은 밤낮없이 웃긴다.

셋. 천국과 싸워 지옥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변호사가 모두 지옥에 있기 때문이다.

넷. 독재자를 ‘석두’라 하는 자를 명예훼손죄가 아닌 ‘국가기밀누설죄’로, ‘석두’가 아니라고 아부하는 자는 ‘허위사실유포죄’로 처벌해야 한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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