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연간 경영 전략 회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명순 SGI서울보증보험 대표는 16일 “앞으로 손익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고 평가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개최한 ‘연간 경영 전략 회의’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극복을 위해 손익 중심 경영 체계 정착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원보험, 재보험, 자산운용 등 부문별로 수익성을 제고해 성장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의 재무 플랜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엔 경영진과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IPO 재추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을 신청했다. 서울보증보험이 작년 8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받은 효력은 관련 규정상 6개월이 경과한 이날부로 만료된다. 서울보증보험이 올해와 내년 사이 IPO를 추진하려면 2024 회계연도에 대한 외부인 감사 지정이 필요하다.
서울보증보험 측은 “향후 IPO 재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일정 등은 3월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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