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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손흥민-김민재, '동료'에서 '적'으로? 토트넘-바이에른 뮌헨, 한국서 맞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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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오른쪽)과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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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동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적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발생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한국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과 뮌헨은 올 여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경기 날짜와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8월 2일에 맞대결이 성사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토트넘은 뮌헨과의 맞대결에 앞서 K리그 올스타 팀과 7월말 친선전을 치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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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당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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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뮌헨의 경기가 실제로 성사된다면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과 수비 핵심 김민재가 적으로 만나 대결을 벌이게 되기 때문.

앞서 토트넘은 지난 2022년 7월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스페인 라리가 명문 세비야와 K리그 올스타 팀과 두 차례 친선전을 치렀다.

토트넘이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면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김민재에 이어 직전 시즌까지 공격 듀오를 이뤘던 해리 케인과도 재회하게 된다.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동안 토트넘 공격을 함께 이끌며 47골을 만들어내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토트넘(승점 47)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뮌헨(승점 50은 분데스리가 2위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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