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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이강인 품어준 손흥민에 파비앙도 맘고생 훌훌…"역시 So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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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왼쪽부터)과 이강인 그리고 방송인 파비앙. 손흥민·파비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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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른바 하극상 논란을 부른 후배 이강인을 품어준 데 대해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감격을 나타냈다.

파비앙은 21일 이강인 SNS를 찾아 "잘했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다! 고생 많았다! 힘내고 16강 2차전 멀티골 갑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는 손흥민 SNS 댓글에도 "역시 Sonny♥"라고 적었다.

파비앙의 이 같은 반응은 이강인이 영국 런던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날 이강인은 SNS를 통해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흥민 역시 SNS에 이강인과 어깨동무하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저도 어릴 때 실수가 많았듯이 강인이를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적었다. 그는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며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에 누구보다 활짝 웃은 데는 그만큼 그의 마음고생이 컸던 탓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이 불거진 이래 일부 누리꾼들은 파리 생제르맹(PSG) 골수팬으로 널리 알려진 파비앙을 향해 혐오 발언을 쏟아내 물의를 빚었다. 파비앙이 PSG에서 뛰는 이강인을 응원해 왔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에 파비앙은 "많은 사람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다. 난 한국 영주권 소유자"라며 한국 입국 인증샷을 올리는 등 유머러스한 대처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강인과 손흥민 SNS에 달린 파비앙 댓글을 접한 뒤 "마음고생 많았다"와 같은 글로 그에게 위로와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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