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테크세미나서 ‘AI스크린 시대’ 혁신기술 선보여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TV 신제품 전시
AI기반 화질 기술·맞춤형 경험 소개

삼성, 유럽 테크세미나서 신기술 소개 삼성전자가 20~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 유럽 테크세미나서 신기술 소개 삼성전자가 20~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네오(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로 매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려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제푸믈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과 강화된 맞춤형 경험을 집중 소개했다.

2024년형 네오 QLED 8K에는 전년도 제품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가 탑재됐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2024년형 삼성 TV는 개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로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경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로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는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의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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