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2 (월)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KAIST-현대차, 완전자율주행용 차세대 레이다 만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KAIST가 19일 대전 본원에서 ’현대자동차-KAIST 온 칩 라이다개발 공동연구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종수 현대차 선행기술원장 부사장(왼쪽),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오른쪽). /사진=KAIS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현대차그룹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자동차의 눈'인 차세대 라이다 센서 개발에 나선다.

KAIST는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개발 공동연구실'을 대전 본원에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19일 오후 KAIST 본원 정보전자공학동에서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이종수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연구실은 미래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4~5단계)을 위한 라이다 센서를 개발한다. 광반도체(실리콘 포토닉스)를 활용해 센서의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높인 '온칩 센서' 제작 기술, 차세대 신호검출 방식을 도입할 핵심기술 개발이 목표다.

공동연구실은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 교수 등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현대차그룹 선행기술원 연구팀 등 약 30여 명 규모로 구성돼 2028년까지 4년간 운영한다.

KAIST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 개발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고출력 구동 집적회로(IC)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 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주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라이다용 요소 기술을 다년간 개발해 온 박효훈 KAIST 명예교수의 기술을 응용·고도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한다. 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전문가 추천 등 과제 수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상현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자동차의 눈이 되는 라이다 센서는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이자 완성차 업체에서도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이라며 "기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공동연구실이 설립되는 만큼 라이다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