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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일 "지금 의대 정원 증원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에는 정말로 더 많은 숫자를 늘려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실장은 이날 SBS 뉴스에 출연해 "현재 우리 의료 상황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 실장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의대 정원을 늘리는 사이 우리나라는 약 30여 년간 정원 증가가 없었고, 오히려 19년 전 정원이 감소한 채로 유지됐다"며 "실제 추계 상으로는 매년 3천 명 정도 (증원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2천 명 선에서 증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의대 정원 증원이 필수 의료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단순히 의대 졸업생들을 늘려서 낙수효과를 일으킨다는 개념은 아니다"라며 "다만 필수적인 조건으로 의사 수가 어느 정도 확보가 돼야 한다는 관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의료계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일어나선 절대로 안 되고, 환자를 방치하는 상황이 발생해선 결단코 안 될 것"이라며 "국민들과 함께해 주길, 환자들의 곁을 지켜 주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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