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통화에서 외교 경로를 통해 소통했듯 국내 민생 현안 등 제반 사유로 독일 국빈 방문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윤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다시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어제(19일) 발표한 '한-독 대북 사이버보안 권고문'이 계획대로 진행됐음을 평가하고, 안보와 첨단기술, 사이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을 지속·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에게도 양해를 구했으며, 두 정상은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녹색성장동맹 강화와 첨단 과학기술 협력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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