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소장은 전 경제사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거쳐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일해왔는데, 지난 2019년 연구소 일부 연구진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고 볼 학술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내용 등을 담은 책인 '반일종족주의'에 저자로 참여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복회는 학문의 자유는 개인의 영역이지만, 독립기념관 이사에 위안부 강제성을 부인하고 식민지근대화론을 설파하는 연구소의 소장을 임명한 것은 어처구니없다며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훈부는 이와 관련해 박 소장 개인은 반일종족주의 관련 연구나 주장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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