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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뉴스포커스] 개혁신당 '결별' 위기…잠시 뒤 이낙연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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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개혁신당 '결별' 위기…잠시 뒤 이낙연 입장 발표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박창환 장안대학교 교수>

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며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

포함한 정치권 이슈, 정옥임 전 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오전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총선 전 마지막 임시국회인 2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총선 전 마지막 교섭단체 연설인 만큼 어떤 이야기가 담길 지 궁금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내일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총선 전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예정돼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2> 통합 열흘 만에 선거 주도권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가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엽니다. 어제 최고위에서 '총선지휘권 위임' 등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것에 반발한 이낙연 대표 측이 결별 선언을 할 것이냐, 아니면 현재의 갈등 상황을 봉합할 만한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통합파기'를 기획했다고 주장 중입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영입하기 위해 이 공동대표가 무리하게 자신의 '총선 지휘 위임권'을 최고위 표결에 붙여 의결했고, 기자들에게 자신과 이낙연 공동대표의 사퇴까지 언급했다고 한 건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박원석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개혁신당 통합이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후회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만일 김 최고위원이 주장 중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을 위한 통합 파기"가 사실이라면, 배경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낙연 공동대표 역시 김종인 전 위원장의 영입을 반대하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이준석 공동대표가 '김종인 영입'을 위해 '통합파기를 기획'하는 무리수까지 둘 이유가 있었을까요?

<질문 4> 일단 이준석 공동대표는 파국은 막자는 입장인데요. 이낙연 대표측과 헤어진다는 가정도 하기 싫다고 했습니다. 다만 선거 정책 발표를 신속하게 하자는 게 분열의 단초가 된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 5개 정파 중 4개 정파가 찬성한 것이 어떻게 사당화냐고도 했는데요. 앞서서는 탈당 의원이 생길 경우에는 이미 받은 보조금, 전액은 반납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이거든요. 결국 분당도 염두에 두고 있을까요?

<질문 5> 김영주 의원, 현 국회부의장이자 문재인 정권에서는 노동부 장관까지 지낸 인물인데요. 현역의원 하위 20%에 포함된 것으로 통보받고, 결국 하루도 안돼 탈당까지 선언했습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신에 대한 하위 20% 평가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점수 공개를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1> 김영주 의원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제 3지대 합류 가능성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입당이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질문 5-2> 오늘 박용진 의원도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다며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탈당까지는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하위 20% 통보 이후 현역 의원들의 도미노 탈당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당내 우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는지요?

<질문 6> 여기에 여론조사 논란, 밀실 공천 논란 등 민주당의 공천 잡음이 커지면서 이재명 대표의 2선 후퇴 주장까지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범 친명계로 불리는 이수진 의원이 이를 주장하고 나섰고요. '친문' 최재성 전 정무수석도 친명 핵심 조정식 사무총장을 겨냥해 '불출마' 헌신을 요구하기도 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1> 이런 당내 기류에 당 지도부도 위기감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당초 밀실 공천 등 논란에 대해 "자연스러운 시스템 공천 프로세스"라고 옹호했던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현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입장을 바꾸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거든요. 커지는 공천 잡음,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에서는 13명의 단수 공천자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정치 1번지 '종로' 후보자인데요. 현역 최재형 의원이 그대로 단수공천자로 선정됐습니다. 어제까지 박진 전 장관 재배치도 거론되던 곳이다 보니, 결정 배경이 궁금하거든요?

<질문 7-1> 또 눈에 띄었던 지역, 바로 윤희숙 전 의원이 단수공천 된 중성동갑인데요. 당초 윤 전 의원, 임종석 전 실장의 대항마로 거론됐지만 현재 오히려 임 전 실장의 공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 되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중량감 있는 윤희숙 전 의원을 상대할 후보를 물색해야 하는 입장이 됐어요?

<질문 7-2> 경선을 치르게 될 지역들도 눈에 띄는데요. 특히 가장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는 곳이 바로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장관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성동을입니다. 아무래도 공관위만의 결정은 부담이 됐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여야가 윤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강제퇴장당한 사건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번 사태로 "사과탄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는 입장을 보이자, 윤재옥 원내대표,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며 적반하장식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여야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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