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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극심한 모래 폭풍에 발 꽁꽁…중국 고속도로 귀경길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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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북서부 지역에 극심한 모래 폭풍이 불면서, 춘제 연휴를 맞아 이곳을 찾았던 사람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밤낮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이 강한 탓에 도로 곳곳에 사람들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영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갑자기 덮친 모래 폭풍 탓에 고속도로 곳곳에서 고립된 운전자들이 구조됩니다.

강풍에 차 문을 열 수 없자 깨진 뒷유리창으로 짐을 빼내고 긴급 출동한 경찰 장갑차로 옮겨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