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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강펀치] 나경원 "국민 건강 볼모로 하는 의료계 파업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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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2월19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강상구> 오늘의 주인공 나경원 의원이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나경원>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제가 저 지역에만 콕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출연을 잘 안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도 안 오려다가

류병수> 그렇죠. 저하고 척지시면 안 돼요.

나경원> 왜냐하면 류병수 기자님의 인척이 또 저희 동네에 사시기 때문에 제가 류병수 기자님한테 잘 보여야 되는

류병수> 표밭입니다. 거의 저희 집성촌입니다.

나경원> 그래서 왔어요. 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류병수> 근데 단수 공천 가장 먼저 받으셨어요.
당연한 수순이긴 한데, 그런데 제가 뭐 이렇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제가 며칠 전에 이상한 동영상을 봤는데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출마 회견을 하는데 그런 말을 했더라고요.
자기가 오늘 출마 기자회견을 할 줄 몰랐는데 오늘 하라고 해서 나왔는데 사실 어제 제가 피부과를 갔다 와 가지고 뭐 얼굴이 이상하다면서 그런데 하라고 해서 오늘 했다는 그런 이상한 얘기를 하는데 저는 출마 기자회견을 그렇게 하는 사람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나경원> 저도 처음 봤습니다. 정치를 좀 했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

류병수> 동작을 재도전하시면서 지난 4년 정말 제가 알기로는 정말 지역에만 계셨거든요.

나경원> 네, 저 진짜 지역에 있었습니다.

류병수> 4년 한번 회고해 주세요.

나경원> 그동안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있었고 또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이런저런 저에 대한 요구도 있었죠.
또 동작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또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라 이런 요구도 있었는데 사실은 저는 정치인이 명분 없이 지역을 옮기는 것을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사실 뭐 동작을 서울시장을 도전했던 사람이 갑자기 다른 지역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것은 맞지 않다 생각해서 그래서 그냥 지역을 계속 지키고 있었고요.
사실 뭐 절치부심이라고 할까요?
제가 4년 전에 낙선한 이유에 대해서 다시 또 곱씹어보고 여러 가지 분석이 있겠지만 그래도 하여간에 저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도 봤고 또 우리 정치를 하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 또 국민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데 더 집중한 그런 4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분들 만나고 많이 듣고 했더니 별명이 요새 나길동입니다.
여기 번쩍 저기 번쩍한다고 나길동인데요.
그래서 많이 듣고 많이 다녔습니다.
제 속 근육이 좀 많이 키워진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실은 지역이 작은 대한민국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안에서 또 대한민국의 여론의 흐름 또 국민들의 마음 이런 걸 읽게 되어서 저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나경원 의원 하시면 정말 나경원 대표님 하시면 진짜 당의 요구에 따라서 참 험지 출마를 참 많이 하신, 정말 도대체 험지 출마 몇 번 하신 겁니까?

나경원> 아니 어려울 땐 꼭 저보고 나가라고 그러더라고요.

류병수> 그리고 챙겨주지도 않고 그다음에, 그다음에 또 험지 가래 그래서 또 험지 가시고

나경원> 동작도 최근에 어느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제가 민주당의 어떤 후보한테도 거의 10% 이기는 걸로 나오는데 그 뒤를 읽어보시면 민주당과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은 초박빙으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그래서 저는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놓을 수가 없고요.
그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는 지역이 동작을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조금 국민의힘이 정말 제 정당 지지율이 초박빙까지 나왔지만 제가 12월에 자체 조사한 것에서는 민주당이 우리 당보다 무려 8%나 정당 지지율이 앞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은 조금 국민의힘이 탄력을 받은 그런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지만 언제 또 이게 출렁거릴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어떻게 보면 이제 공천을 빠르게 결정해줬기 때문에 모든 후보들이 각자 그 지역에서 어떻게 보면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빨리 내려야 된다 그래서 더 열심히들 뛰셔야 된다 생각합니다.

류병수> 대표님 보면 정말 초중고, 관내에 있는 초중고 행사도 정말 많이 가시고 또 그리고 또 학생들하고의 대화라든가 그리고 멘토 이런 부분도 하시고 왜냐하면 제가 그 동네에 저희 친척들이 살고 있는데 제 팔촌 동생이 또 대표님을 만나서 편지도 받고 이랬던 기억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그러니까 계속 지역에서 하고 계시는 요즘에 하루 일과 정도 좀 말씀하실 수 있다면

나경원> 하루의 일과가 뭐 엄청 많죠.
아침에 오늘도 사실은 새벽 6시에 오늘은 흑석동 성당 미사로 시작을 했는데요.
우리 수녀님 이임하시는 수장님이 계시길래 그래서 인사도 드릴 겸 해서 흑석동 성당 미사로 시작을 했고 오늘은 좀 늦은 겁니다.
보통 5시, 5시 반 새벽 예배를 주로 많이 가는데요.
그래서 그렇게 시작을 했고요.
아침에 이제 출근 인사하고 그다음에 요새 어린이집도 졸업식 시즌이에요.
요새는 그래서 유치원 어린이집 졸업식 시즌이라서 이제 얼마 전까지는 초등학교 졸업식이었고 초중고 그래서 이제 어린이집 졸업식이나 유치원 졸업식도 잠시 참석하기도 하고 학부모님들 오티도 하고 또 이제 거리 유세도 다니고 또 경로당 가서 인사도 하고

류병수> 경로당 정말 자주 가시죠?

나경원> 경로당도 잘 가요.
지난주는 경로당 갔더니 너무 맛있는 걸 주셔갖고요. 엄청 많이 먹고 왔어요.

강상구> 지하철역 인사도 많이 다니실 거 아니에요.

나경원> 지하철역에서 악수를 직접 하는 인사는 사실은 지금은 아직 많이 안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제 조금 그냥 이렇게 서서 피켓을 통해서 저의 공약, 저는 교육특구 공약을 1번으로 내세웠습니다.
동작구의 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제일 그걸 아쉬워하시고요.
또 하나는 이제 제가 온라인 소통도 요새는 활발하게 하는데요.
요새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 쇼츠 같은 게 굉장히 지지율이 그러니까 조회 수가 많이 나와요.
200만, 300만 이렇게 나와서 그래서 요새 제가 중학생 애들한테, 중학생 애들이 지나가면 다 사진 찍어달라고 그러고 뭐 해주세요 이래서 너네 사당중학교에 그래 잔디구장 진짜 사당중학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국회의원이 돼야지 그러니까 네 알겠어요 이러면서 지금 중학생들을 통한 선거운동 하고 있고요.
제가 인스타 쇼츠 뭐 몇 가지 아이템 한 게 우리 다른 후보들도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리고 또 오세훈 시장도 최근에 제가 띄어 읽기 옛날에 이제 한 게 시작이었는데 하시고 그래서 우리 당의 인스타 쇼츠 문화를 좀 주도하는 거 아닌가 선거운동에 제가, 많이들 따라 하시더라고요. LEET 시험도 봤어요. 제가.

류병수> 지난번에 그것도 하셨잖아요. 저기 대학 옷 입고도

나경원> 그거는 이제 뭐죠? 캐스트유 라는 대학생들이 하는 인스타 프로그램 나갔는데 거기 그것도 한 300만 넘게 조회가 됐고요.
저희가 자체 생산한 것도 200만 넘게 조회됐어요.

강상구> 강펀치에서도 하나 예쁘게 만들어볼게요.

나경원> 아니 근데 저는 이 젊은 사람들하고 소통하는 방법으로 이런 온라인 소통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실 전통적 방법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같이 해야 되는데 늘 온라인은 우리가 민주당한테 좀 부족하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 새로운 방법에 많이 도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저기 연꽃님이 나경원 의원님 지난 4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렸더니 목련이 피는 4월에는 기쁨으로 국회 입성에 곡식단을 거두실 겁니다.
제가 딱 하나만 읽어드렸는데 쭉 다 있네요.

나경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상구> 12월에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이 8%가 뒤지는 상황이었는데 엊그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거의 8% 가까이 이기는 여론조사 KSOI발로 나왔어요.
그런데 봤더니 저는 거기서는 조금 좀 흥미로운 대목이 보통 이제 당신의 정치 지형이 뭐냐 그러면 보수, 진보, 중도, 이게 대충 비슷비슷하게 나오는데 보수가 많고 진보가 훨씬 적게 나왔더라고요.
이거는 여론조사를 할 때 아예 진보층이 답을 적게 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 들었는데 일단 이런 여론조사하고 저는 체감하는 여론하고의 차이가 일단 궁금해요.

나경원> 일단 뭐 이렇게 이제 이 지역에서 활동을 하면 저에 대한 것도 있고 당에 대한 것도 있고 그래서 그걸 잘 봐야 되는데요.
저희 지역에도 아직도 강한 민주당 지지세는 굉장히 있습니다.
특히 이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이 보수 쪽이나 진보 쪽이나 이걸 강하게 표시하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예전보다는 그 표시하는 것이 굉장히 강도가 세졌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은 느껴지나 대체적으로 예전보다는 저희 정당이나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좀 많이 낮아진 것 같은 느낌이고 다만 민생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사실 정말 제가 요새 인사하러 다니면 어려워요. 장사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 참 이 물가 오르고 지금 장사 안 되고 이런 부분을 정부가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에 더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예전에 이제 대통령이 어떠셔, 뭐 국민의힘이 왜 그래, 뭐 이런 이야기들이 많았다면
요새는 그 목소리는 조금 설 지나면서 조금 잦아든 것 같다.
그래서 저는 저런 지지율이 결국 민주당이 너무 네거티브에만 올인하고 미래를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이 반영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우리도 또 이럴 때 좋아라 하고 박수만 쳐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럴 때 더 열심히 앞으로 가야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강상구> 저는 저 여론조사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게 진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론조사에서 답을 안 한 게 아닌가, 우리가 보통 여론조사를 볼 때 샤이 보수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혹시 진보라는 사람들이 나는 민주당이 좋아요라는 말을 하기를 꺼리는 거 아닌가, 오히려 나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가 부끄러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세요?

나경원> 그런 부분도 당연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뭐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것도 있고 자기 동네의 후보에 대한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봐도 상식적으로는 지지하기 어렵죠.
그러나 본인들은 결국은 투표는 민주당에 가서 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결국은 강성 민주당 지지자한테 우리가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는 거고요.
중도를 놓고 우리가 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또 미래를 보여주는 것, 그래서 그런 면에서 한동훈 비대위가 지금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바람직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럴 때 더 정책적으로 좀 더 가까이 가는 노력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대표님 동작을이 진짜 솔직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한강 벨트의 중심축이잖아요.
그리고 동작을에서의 선거의 양상이 그 주변 지역에 파급 효과를 쫙 주는 곳인데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지금 선거 전략 그리고 지금 댓글에도 보면 그 교육에 관련된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는데 대표님 대표 공약, 이렇게 좀 간단하게 말씀을 좀 해 주실 수 있는지

나경원> 저희 지역으로 국한해서 한다면 저희 지역의 공약은 교육특구, 사통발달 그리고 15분 도시입니다.
그래서 15분 거리 안에 도서관, 복지관, 체육관, 공원이 있는 그런 산과 이 워크 앤 라이프의 밸런스가 맞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다는 거고 우리는 교육이 가장 중요한 곳이니까
사실 늘 이 서초구 학교를 놔두고 가까운 서초구를 놔두고 관악구에 36% 학생들이 갑니다.
이제 왜냐하면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 되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결해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 관내 학교들이 좀 더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넣어드리는 거 그래서 제가 교육 토론회도 지난번에도 한 번 했고 다음 주에도 또 한 번 하고요.
또 저희는 청년이 많은 지역입니다.
20대가 많은 지역으로 이렇게 퍼센트로 나타나는데 특히 상계동은 굉장히 20대가 많아요.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청년 토론회를 내일도 하고 다음, 다음 주 두 번에 걸쳐서 성공한 기업인들을 두 분 초청해서 내일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오셔서 중앙대에서 하고요.
2주 후에는 김홍국 하림 회장이 와서 또 숭실대에서 같이 토론회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 또 청년 기업가 정신 이런 것을 통해서 청년 정책도 같이들 논의하는 그런 장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이렇게 세대별, 계층별 이런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마련하고 있고요.
한강 벨트의 파급 효과 말씀드리는데 역시 이제 어떻게 한쪽이 강하게 좀 지지하고 있으면 그 파급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저는 일단은 저희 지역을 열심히 해서 제가 좀 더 많은 지지를 얻는 것이 다른 분들에게 영향을 준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저는 이제 국민 밀착 공약으로 제가 이제 당선되면 나 이런 거 하겠다 그래서 헝가리 제도도 얘기했고요. 1호 공약으로.
두 번째는 대피소, 우리 민방위 훈련 같은 거 하면서 대피소가 지하철역으로 돼 있는데 가서 보면 아무것도 준비가 안 돼 있어요.
그래서 대피소 선진화 입법도 하겠다.
그리고 최근에 이제 연동형 비례제에 얼마나 문제점이 많은지는 다 나오잖아요.
그래서 제가 예전에 원내대표 할 때 싸웠던 그거고 그래서 선거제 정상화하겠다는 거 하고 마지막으로 어제 발표한 것은 사실은 이제 백신에 관한 건데요.
우리 흔히는 자궁경부암 백신이라고 하죠. HPV라고 하는데요.
사실 OECD 38개국에서 26개국이 남녀 동시에 접종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오히려 안심되고 또 효과도 있고 그리고 사실은 그 양성의 평등적으로 하는 것이 더 형평성 부분에서도 맞고 그러니까 안전하고 백신의 효과도 좋고 그다음에 또 그 종류도 9가 백신을 맞춰야 된다는 게 있고 그래서 그거는 질병관리청하고도 의견을 나눠봤는데 우리가 국정과제로도 그때 채택을 했었는데 진행이 안 되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총선 국민 밀착 공약으로 4호 공약, 형평성을 제고하자 그런 뜻에서 남성도 동시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남성도 접종하자 이런 공약을 냈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국민 밀착 공약이라고 해서

강상구> 굉장히 중요해요. 남자들은 사실 그 이해도가 굉장히 떨어져요.

나경원> 근데 이게 우리도 계속 여성들한테만 또 무료로 접종을 했기 때문에 그거 안 맞는 거더라고요. 정책이.
그래서 형평성 제고 측면에서 그런 것도 냈습니다.

류병수> 근데 저는 이 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4년 전에도 이게 하나의 이슈가 됐고 의혹 중의 하나였어요.
뭐였냐면 이수진 당시 후보가 지금은 의원이지만 당시 후보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본인이 진짜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영입이 된 거잖아요.
그리고 그때도 의혹이 많았어요.
혜택을 받은 사람이 있대, 왜 이 사람이 본인이 피해를 봤다고 하지.
근데 4년 가까이가 걸려서 양승태 대법원장 1심 판결문이 나왔는데 그 내용을 보면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수진 의원은 없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 부분 관련해서 의원님도 많이 이게 의문이 간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나경원> 사실 민주당이 공천에 책임을 져야죠. 민주당이 공천에 책임을 져야 되고요.
블랙리스트 피해자라서 본인이 대전지방법원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하다가 쫓겨갔다 이렇게 했는데 실력이 없어서 쫓겨났다는 것이 밝혀졌고요.
블랙리스트 피해자라는 것은 블랙리스트라는 게 없다 라는 것이 이번 양승태 대법원장 판결이고요.
또 설사 비슷한 무슨 명단이 있는데 거기에도 없고요.
그래서 사실은 거짓말이죠. 본인이 그걸 너무 잘 알았다는 것이 지난번 선거에 본 후보자 홍보물에, 그렇게 자랑스럽게 블랙리스트 피해자라서 영입이 되었으면 그걸 당연히 썼어야 되잖아요.
블랙리스트 피해자다 한 줄도 없습니다. 왜냐, 그것이 허위사실이니까.
그래서 저는 뭐 4년이 지나서 이번에 이제 양승태 대법원장 판결에도 명확하게 나왔고 이 부분은 사실 이제 민주당이 책임져야 된다.

류병수> 그런데 본인이 인정을 안 하는 것 같아요.

나경원> 맞고소 고발을 하는데 이제 다급하니까 그냥 일단 고소 고발은 하겠죠.
근데 사실은 이거는 뭐 법원 판결 그다음에 그동안의 기록 보면 오히려 협력자였고 본인은 실력이 없어서 대전지방법원에 갔다, 그래서 더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류병수> 또 하나 여쭤볼게요.
저는 정말 마음이 안 좋은 게 저 연판장이라는 것만 생각만 하면 우리 나 대표님이 자꾸 떠올라요.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서 이 연판장 진짜 나쁜 거라고

강상구> 여러 번 아주 목청 높게 얘기했어요.

류병수> 정말 지금 여당 의원들의 비겁함, 초선 의원들의 무례함, 이런 부분들에서 굉장히 저는 진짜 몇 번이나 여기서 제가 핏대를 올렸는데 저는 제가 옆에서 대표님을 볼 때마다 항상 누구 도와주고 난 다음에 항상 뒤통수 맞는 데에 아주 이골이 나신 분이에요.
그래서 제가 왜 그렇게 사시냐고 제가 몇 번 말씀드린 적도 있는데 그냥 간단하게 그때 연판장 돌았을 때 느낌 좀 얘기해 주세요.

나경원> 사실은 제가 정치를 하면서 이런저런 정말 비판과 비난을 받을 때도 있었고 참 너무 억울한 점도 많았는데 그러니까 상대 당에 대한 비판이나 그 이유 없는 그런 비난에 대해서는 뭐 그러려니 했는데 가장 가슴 아팠었던 것 같아요.
우리 같은 편에서 사실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니까 가장 가슴 아팠던 일인데요.
뭐 정치를 하면서 이런저런 것을 다 가슴에 담고 해서는 아무것도 같이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은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정도 제 마음속에 그냥 털고 가야지 되지 않나 이렇게

류병수> 다 터신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나경원> 네 연판장 열심히 돌렸던 분들이 전화해서 죄송하지만 우리 선거사무소 개소식

류병수> 그럴 줄 알았다니까 그리고 또 가드리잖아요. 가주시잖아요.

나경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이런 데 못 갑니다. 제가 어디도 일체 안 가고요.
동작만 있었고 다만 동영상은 많이 찍어드렸고요.
또 일부 동영상 찍어서 보내드렸습니다.

류병수> 마음도 착하셔. 그럼 저기 또 하나 여쭤볼게요. 저기 지금 공천이 이제 어느 정도 이제 한 바퀴 돈 것 같아요. 이제 반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나경원> 스피드 있게 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류병수> 평가 좀 해주세요.
지금 어떤 게 평가를 좀 간단하게 해 주시고 또 주목하신 부분이

나경원> 저는 어쨌든 공천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이제 잡음이 있으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그 말을 하더라고요. 설득되는 공천인가 뭐 이런 표현을 하나 썼는데 굉장히 그 부분에 제가 집중을 했는데 사실 그러한 부분이 많이 정리가 되어서 발표되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 반발하고 뛰어나가고 이런 게 문제인데 미리 사전 조율을 해서 일종의 우리 다선 중진 의원들도 지금 김태호 의원, 서병수 의원 조해진 의원의 재배치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이 사전에 충분히 교감하고 이루어지는 점에서 저는 굉장히 이제까지 공천 절차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남은 과정도 어쨌든 이런 과정을 거치고 또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선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한다면 국민들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근데 앞으로가 문제잖아요. 이제 진짜 이제 본 게임이 시작되는데 이제 TK 대구 그러니까 대구 경북 부산 이제 컷오프가 막 시작될 거예요.
그 과정을 잘 넘어갈 수 있는 제언이라든가 묘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나경원> 그래서 다만 이제 우리가 여당이기 때문에 충분히 여러 가지 여력이 있거든요.
자리의 여력도 있고 여력이 있으니까 그 여력을 잘 써서 정말 설득되는 공천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컷오프도 납득이 돼야 되는 거거든요.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나만 이런 이야기 듣지 않도록 공정하게 설득되는 공천이라는 것은 공정한 공천이냐 아니냐 이기 때문에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제가 지금 총선 공천만큼이나 지금 가장 지금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답답해하는 부분이 있는 게 이 전공의들 파업하는 부분이에요.

나경원> 진짜 걱정입니다.

류병수> 그래서 이 지금 국민들 여론은 사실 한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전공의들 근무 중단하기로 했는데 지금 대통령실 분위기는 보니까 면허 취소시키는 것도 긍정 아예 그냥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 좋은 건지 지금 대표님 생각 한번 여쭤볼 수 있나요?

나경원> 지금 사실 필수 의료 인력의 공백이라든지 의료의 지방과 중앙의 격차 이런 부분 때문에 정부로서도 이러한 초 강력한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러나 아무리 또 국민들 지지도 물론 70%가 넘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의료계가 같이 공감하지 않는 것을 일방적으로 추진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그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의료계와 좀 더 사전에 충분한 대화가 좀 되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도 있고요.
지금이라도 더 많은 대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의료계도 국민들의 건강을 볼모로 하는 이런 파업이라든지 이러한 부분은 좀 자제해 주는 것이 국민들께 그들의 입장을 설득하는 데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지금 당장 보면 진짜 뭐 암 폐암 수술이라든가 이렇게 사례 같은 게 올라오는 거 보면 수술이 미뤄지고 치료가 미뤄지고 이런 부분들이 자꾸 생겨나고 있어요.
근데 이런 부분들을 지금 이런 부분들을 전공의들이 다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그 위에 있는 펠로우들이 아무리 한다고 해가지고 이게 좀 공백이 심한 부분이 있는데

나경원> 공백을 공백이 완전히 메워질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좀 대화를 좀 더 속도감 있게 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조금 더 저는 뭐 단계적 추진 같은 것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조금 대화가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류병수> 의대 정원 부분 그래서 점진적으로 간다는
저기 법대 동기 분 한 분 얘기 여쭤볼게요.
법대 동기 분 조국 전 장관님 법대 동기시잖아요. 원래 좀 친하셨어요?

나경원> 자꾸 물어보시지 마세요.

류병수> 근데 창당 여당 입장에서는 득입니까? 실입니까?

나경원> 여당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조금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지금 이제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 중에 하나도 사실은 지금 개혁진보연합이었나요?
비례대표 같이 한다고 그러면서 이름도 모르겠어요.
하도 이름이 많아서 근데 하면서 소위 친북 인사들 또 이렇게 조국 전 장관같이 지금 사실 여기는 아직 보류의 입장이지만 본인 1심 판결 나고 나서 결국은 이 배지를 왜 달라고 하는지 다들 이해할 수 있잖아요.
이런 모습이 어떻게 보면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접게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저희한테는 오히려 이런 모습이 좀 도움이 되겠죠.
도움이 된다 라는 표현은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는 마이너스다. 그러나 우리는 뭐 그런 거에 웃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

류병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얘기하면 제일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 당시에 패스트트랙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하셨습니까?

나경원> 제가 그때 준연동형 비례제하고 공수처 그것 때문에 2020년 2019년에 정말 많이 투쟁했었고 그때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결집하고 같이 이걸 막아내자고 했죠.
정말 이건 기이한 제도잖아요. 기괴한 제도고 결국 준연동형 비례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자꾸 이런 말도 안 되는 신당들을 만든다는 거거든요.
사실 이게 헌법 위반인 건 너무 자명합니다. 우리 지역구 제가 아까 우리 지역도 설명 드렸지만 지역구 의원을 투표할 때 당으로만 투표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정당 지지율을 전체 의석수 전체에다 놓고선 그걸 나눕니까? 결국 거기서 지역구 당선자를 뺀다는데 지역구 당선자는 정당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건 명백히 헌법 위반이다. 결국은 자신의 표가 비례대표 의석수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표의 등가성에 반하는 거죠.
지역구 의석수를 빼기 때문에 국민의 힘에 투표한 사람 숫자는 그 투표율은

강상구> 사표가 되는 거죠.

나경원> 등가성에 반한다 이런 건데요. 그래서 사실은 이런 준연동형 비례제는 헌법 위반 다 떠나서 이런 기이한 정당의 출연까지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고쳐야 된다.
이 위성 정당 다 만들고 이게 얼마나 웃기는 코미디입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회 들어가면 이거 바로 잡겠습니다.

류병수> 바로 잡으신 거를 병립형으로 하시겠어요?

나경원> 저는 병립형이나 저는 사실 예전부터 석패율 제도 주장자입니다.
그래서 석패율 사실은 우리 이제 이렇게 하면 우리 당에서는 TK 의원들이 민주당에서는 호남 의원들이 반발하시는데요.
사실은 석패율 제도 저는 하루빨리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그분들이 또 연판장 돌리는 사람들이니까요.

강상구> 근데 석패율 제도는 좀 얘기 길게 하면 좀 어려워지는 얘기라서

나경원> 아니 그러니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적어도 지금과 같은 준연동형은 고쳐야 된다 그래서 아예 과거처럼 병립형으로 가든지 아니면 이제 병립형 플러스 석패율 도입 같이 이렇게 혼합해서 한다든지 이런 것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상구> 좀 더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강상구> 마지막 질문은 제가 그냥 드릴게요. 저희 공식 마지막 질문이요.
마지막으로 딱 카메라 딱 보시고 동작구민에게 이번에 나경원을 뽑아야 되는 이유 그냥 딱 이거 짤로 만들어드리기 좋게 짧게 말씀해 주세요.

류병수> 말씀 해보세요.

나경원> 잃어버린 4년 정말 되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동작의 진심인 사람 누군지 잘 아실 거고요.
동작을 진짜 바꿀 수 있는 실력 있는 사람 누군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이제 저를 두 번 국회로 보내주셨었는데요. 동작에서 한 번 더 보내주시면 5선 의원 또 여당 의원입니다.
앞으로 할 일 많은 동작에서 또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류병수> 근데 저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나경원> 갑자기 떨려서 잘 안 되네요.

류병수> 아니 동작을 지역에 우리 저기 추미애 전 장관님 얘기도 나오고 임종석 전 실장 얘기도 나오고 솔직히 1번 2번 3번 1번 이수진 2번 추미애 3번 임종석 4번 이재명. 네 명 중에 고르라면 어느 사람이 제일 편할까요?

나경원> 저 누가 나와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번이 나오면 뭐라고 할까 2번이 나오면 뭐라 할까 결정이 안 돼서 제가 출마 선언을 특별히 이제 대충 뼈대는 잡아놨는데 아직 안 하고 있고요.
결정이 되면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강상구> 오늘 나경원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이만 보내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경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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