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손정의 회장 AI반도체 회사 설립 위해 133조원 자금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I반도체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1000억달러(133조원)의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자나기(Izanagi)’라는 이름의 AI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자금조달 규모는 1000억달러로 이중 300억 달러는 소프트뱅크가 나머지 700억 달러는 중도 투자자로부터 조달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출처로 언급했다.

이자나기는 일본의 생명과 창조의 신으로, 영어로 썼을 경우 일반인공지능을 뜻하는 AGI가 단어에 포함되기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자나기’프로젝트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진 7조달러의 AI반도체 펀딩과는 별개의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 IP 기업인 Arm의 지분 90%를 가진 대주주다. Arm은 최근 AI반도체 주들이 급등하면서 올해들어서만 86% 올랐다. 하지만 Arm의 설계는 엔비디아가 만드는 데이터센터용 GPU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