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추천 대구와 경북 각 2곳
경선지역 대구,경북 각 5곳 발표
포항북 김정재, 윤종진 경선
포항남울릉, 김병욱, 이상휘, 최용규, 문충운 4파전
경주, 김석기, 이승환 2파전
확정된 14개 지역 중 4곳은 단수추천으로 공천자를 확정한데 이어 10곳은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가리기로 했다.
단수추천이 확정된 지역구는 대구는 달서구을 윤재옥 원내대표, 달성군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천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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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영천·청도군 이만희 의원, 고령·성주·칠곡군 정희용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18일 오전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대구 달성군의 추경호 국회의원과 달서을의 윤재옥 국회의원의 단수공천을 발표했다.
또 공관위는 이날 대구와 경북의 경선지역으로 10곳을 확정했다.
대구에선 △중구남구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 달서구병 지역구에서 경선을 진행한다. 우선 중구남구는 임병헌 국회의원(초선)이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과 3자 경선을 치른다.
서구는 김상훈 국회의원(3선)에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도전한다. 북구을은 김승수 국회의원(초선)과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격돌한다.
수성구갑은 주호영 국회의원(5선)과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달서구병은 김용판 국회의원(초선)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맞붙는다.
특히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선 △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문경시 지역구에선 각각 경선이 진행된다.
포항북구에선 김정재(2선) 현역 국회의원과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이 맞붙는다.
포항남·울릉에선 김병욱 현역 국회의원,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문충운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 4명이 경선을 치른다.
경주시에선 김석기(2선) 현역 국회의원과 이승환 수원대학교 특임교수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구미시갑에선 구자근 현역 국회의원과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격돌한다.
상주·문경시에선 임이자 현역 국회의원이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진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외교통상분과위원장과 경선을 진행한다.
김정재(포항북) 의원은 “당 공관위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정정당당하게 경선에서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 압승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신 당원동지들과 포항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포항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은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3전 4기로 ‘울릉도 지원 특별법’을 통과시킨 젊은 패기와 힘으로 포항 인구 100만, 울릉 관광객 1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더 젊고 더 힘찬 준비된 2선 국회의원 김병욱이 포항·울릉 100만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거구 조정이 진행 중인 경북 북부지역을 포함해 대구·경북 11개 국회의원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향과 공천자는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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