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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는 데 대해 단호한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단 보건복지부에서 먼저 대응한다는 기조 아래 공식 메시지는 내지 않았지만, 응급 당직 근무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모색하고 전국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하면서 대통령실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대통령실은 의사들을 더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의료계의 자발적 자제를 거듭 요청하며 직접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서울대,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병원 전공의들이 어젯(15일)밤 사직서 제출과 근무 중단을 예고하는 등 젊은 의사들의 현장 이탈 움직임이 가시화하자, 엄정 대응의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사들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정원 2천 명 증원이라는 규모를 두고서도 "정원의 조정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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