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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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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수 38만명 증가…3개월만 30만명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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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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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수가 38만명 늘면서 3개월 만에 30만명대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오늘(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74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8만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 12월 28만5000명으로 줄었다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로 회복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5만명, 30대에서 8만5000명, 50대에서 7만1000명 각각 늘었지만, 20대에서 4만7000명, 40대에서 4만2000명 각각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만3000명), 건설업(7만3000명) 등에서 증가했지만, 부동산업(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1만3000명)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명 늘어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p) 올랐습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습니다.

15~64세 고용률은 68.7%로 전년 같은 달보다 0.9%포인트 올랐습니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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