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15일 프랑스 방문…정상회담하며 체결
우크라에 현대 장비·군사 훈련 지원 제공할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1일 (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실무 세션에 참석하며 얘기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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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프랑스가 영국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안보 협정을 체결한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다음날 프랑스를 방문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안보 협정에 서명한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이번 협정이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당시 합의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간 협정에는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현대 군사 장비와 군인들의 훈련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공대지 미사일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40기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영국도 지난달 리시 수낵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올해 최대 25억 파운드(약 4조2000억원)를 지원하는 안보 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15일 독일과 프랑스를 방문해 각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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