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A 씨는 지난 9일 오전 대송공원 앞 노상에서 10대 남학생 2명이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기 위해 시도하는 장면을 포착했는데요.
절도 현장임을 감지한 A 씨는 신속히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해 대송공원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A 씨는 약 1시간 30분 뒤 해당 남학생들이 공원에서 약 1km 떨어진 한 빌라 앞에서 다른 오토바이를 훔치려 하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다시 경찰에 전파했는데요.
이 남학생들은 여러 차례 시도 끝에 한 오토바이 잠금장치를 끊고 힘겹게 끌고 가다가 출동한 경찰에 결국 붙잡혔습니다.
울산 동구에는 CCTV 1천715개가 설치돼 있는데, 촘촘한 방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절도범을 잡은 셈입니다.
(화면 출처 : 울산 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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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현장임을 감지한 A 씨는 신속히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해 대송공원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A 씨는 약 1시간 30분 뒤 해당 남학생들이 공원에서 약 1km 떨어진 한 빌라 앞에서 다른 오토바이를 훔치려 하는 모습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다시 경찰에 전파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