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양=신화/뉴시스] 중국 동북 3성을 시찰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27일 랴오닝성 랴오양시 소재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랴오양석화공사를 시찰해 연설하고 있다. 2018.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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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국유기업 가운데 핵심인 중앙기업은 2023년 총 6조2000억 위안(약 1146조원)을 투자했다고 동망(東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무원 국유자산관리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작년 중앙기업 총투자액이 전년 대비 6.9%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국유자산관리위는 중앙기업이 투자 리스크를 방지하면서 효과적으로 투자를 적극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중앙기업은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중앙관리기업'을 의미하며 2023년 11월 현재 중국핵공업집단, 중국항천공업집단,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둥팡항공집단, 둥펑차 집단 등 97개사에 이른다.
내역을 보면 중앙기업의 부동산을 포함한 고정자산 투자는 5조900만 위안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해외투자는 15.5% 증대했다.
작년 중앙기업은 전략적 신흥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시키기 위해 투자 역량을 집중, 혁신과 미래산업을 태동시키는데 2조1800억 위안을 투입했다.
전년에 비해 32.1% 급증하면서 전체 투자액의 35.2%를 차지했다.
산업 부문별로는 중앙기업은 석유와 석유화학, 발전과 전력망, 야금과 유색금속, 통신 등에 합쳐서 3조3000억 위안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9.3% 늘어났다. 전체 투자 중 53.2%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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