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전 의원, 권인숙 의원, 양향자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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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에서 12명 넘는 후보들 도전장
野, 민주 친명 권인숙 유력설 속
개혁신당 양향자 전격 출마 선언
與, 현역 맞서 이길 인물론 부상
野, 민주 친명 권인숙 유력설 속
개혁신당 양향자 전격 출마 선언
與, 현역 맞서 이길 인물론 부상
여야의 공천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세계 반도체 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용인갑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용인갑은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정찬민 의원이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용인갑 지역구의 핵심 키워드는 인물론이다. 여야 모두 인물론을 앞세워 용인갑 선거를 준비하는 이유다.
가장 먼저 불을 지핀 후보는 개혁신당의 양향자 의원이다. 양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으로 반도체 분야 입법에 앞장서 온 점을 강조하며 반도체벨트의 중심지인 용인갑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민주당은 친명계인 권인숙 국회의원 전략공천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백군기 전 용인시장 등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국민의힘이다. 총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일부 후보들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난타전에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당원들 사이에서는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이동섭 전 국회의원(20대),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윤재복 서울대학교 농학박사, 김희철 전 대통령실 비서관, 강만희 세무사 등이 용인갑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섭 전 의원은 “야권에서 현역 의원을 내세운다면 여기에 맞서 여당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재선에 도전하는 스포츠외교, 문화체육관광 전문가인 제가 용인갑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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