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P의 거짓' 효과…네오위즈, 작년 영업익 317억·전년비 6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 24%, 영업익 62% 성장

작년 9월 출시 P의 거짓 성과 온기 반영 덕분

오 마이 앤, 영웅전설 등 신작 출시 준비

뉴시스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Lies of P)’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네오위즈)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오위즈가 콘솔-PC게임 'P의 거짓' 흥행에 힘 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는 2023년 연간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465억원이다.

2023년 4분기 매출은 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 했다.

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원이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의 흥행 성과가 온기 반영됐다. P의 거짓은 글로벌 출시 한 달 만에 100만장 이상 판매됐고, 지난해 11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포함,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사운드 부문, 그래픽 부문,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총 6개의 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의 꾸준한 약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함께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행사’ 등도 PC·콘솔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12월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1억원이다.

네오위즈는 ‘IP(지적재산권)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세웠다. P의 거짓은 올해 스토리 확장형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에 집중해 나간다.

캐나다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재해석한 모바일 3매치 퍼즐게임 ‘오 마이 앤’은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으로 감성적인 그래픽과 친근하고 캐주얼한 매력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스포츠 장르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