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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백억 대 대부업, 가족엔 '허위 급여'…회계사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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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장사를 감사하는 회계 법인에서 소속 회계사가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법정 이자를 초과한 이자를 받다가 적발됐습니다. 부모나 형제에게 허위로 수천만 원대의 급여를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9년 6월, 상장법인 감사인으로 지정된 한 회계법인에 입사한 A 씨.

회계사로 일하면서 대부업체를 차리고 3년간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350억 원 규모의 대출 영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