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벼락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PRFM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한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35살 셉티안 라하르자 선수가 경기 중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가까이 있던 선수도 충격을 받은 듯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사고 직후 달려간 의료진들은 그가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한 화상을 입어 결국 숨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SNS에 이 비극적인 사건의 영상이 퍼지면서 현지에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팀들은 경기 전 추모 시간을 가지고 있고, 선수들과 축구 팬들은 SNS에 그의 명복을 비는 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선 지난해에도 13세 이하 축구 경기 중 선수가 벼락에 맞는 일이 있었고, 이 선수는 다행히 목숨을 구해 치료를 받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X @khaberni, 인스타그램 @fbi_subang,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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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PRFM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한 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35살 셉티안 라하르자 선수가 경기 중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가까이 있던 선수도 충격을 받은 듯 자리에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사고 직후 달려간 의료진들은 그가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한 화상을 입어 결국 숨진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