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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성한 존재' 푸른 용에 담긴 '옛 생활' 속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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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용은 다양한 예술작품의 소재가 돼 왔습니다. 푸른 용띠 해를 맞아서 청룡을 주제로 한 전시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 마리의 용이 작은 구름 사이로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긴 18세기 백자입니다.

서양에서 용은 뜨거운 불을 뿜는 악한 존재로 물리쳐야 할 대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날씨를 관장하는 물과 비의 신으로 생활용품 곳곳에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