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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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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기자 등장...김민재 파트너로의 이적은 없다, 아스널과 재계약 발표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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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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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은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재계약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미야스는 곧 아스널과의 새로운 계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할 예정이다. 계약은 완료되었으며 며칠 전 공개된 바와 같이 100% 확정이 됐다. 공식적인 단계가 남았지만 토미야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돌아와 아스널과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와 아스널의 재계약이 완료됐다는 소식은 지난 3일 등장했다. 일본이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패배한 당일, 로마노 기자는 "아스널은 아시안컵에서 복귀할 토미야스와 향후 몇 주 안으로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스널과 토미야스의 협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전됐고, 최종 절차만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

토미야스가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토미야스는 김민재가 활약 중인 뮌헨과 연결됐다. 당시 뮌헨은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겸할 수 있는 수비수를 찾고 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에 매우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토미야스가 지난 여름에 뮌헨의 매우 가장 뜨거웠던 영입 후보였다고 밝힐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일도 벌어지지는 않았다. 이제 뮌헨은 토미야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토미야스를 뮌헨으로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토미야스도 아스널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잔류쪽으로 무게를 실었다. 토미야스는 2021-22시즌 이적시장에서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합류했다.

아스널에서 주전으로는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서 21경기를 뛰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는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무릎 부상도 컸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후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중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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