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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로이터, AP통신이 전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이날 개최한 코커스(당원대회)에 후보로 사실상 단독 등록해,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주에 이어 네바다주 경선까지 3연승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져가게 됐습니다.
공화당 네바다주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날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로 두 차례에 걸쳐 열렸습니다.
프라이머리에는 남은 두 명의 경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참하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만 참여했는데, 헤일리 후보는 "지지 후보 없음"보다 적은 표를 얻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식 D콘텐츠 제작위원 hyun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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