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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냉장고 영아 살해' 1심에서 징역 8년…"새 생명 낳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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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이 낳은 아이 2명을 숨지게 하고 냉장고에 숨긴 엄마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현재 만삭인 엄마에게 구치소와 연계된 병원에 가서 아이를 꼭 낳으라고 당부하기까지 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6월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 씨가 영아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냉장고 안에서는 A 씨가 낳은 넷째와 다섯째 아기가 꽁꽁 언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