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전경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4·10일 총선을 앞두고 제2의 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등 26개 지역 공약과제를 주요 정당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국장이 참여하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26개 지역 공약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공약과제는 총선 이후 대한민국 대개조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세종시가 국가정책의 시험 무대(테스트베드)이자 제2의 수도로서 명실상부한 지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4개 분야 핵심 과제 위주로 담았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분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부 개정, 단층제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이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분야에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조속 건립,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방시대 종합타운 건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속 건립 등이 제안됐다.
문화·관광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 기능 확충 분야에는 한글문화수도 세종 도약, 양자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 등이,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도시 도약 분야는 KTX 세종역 설치 완수, 충청권 광역철도 건립사업 조속 추진, 첫마을IC 신설 등이 각각 포함됐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할 핵심 과제가 총선 공약에 반영되고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 속에 사업이 구체화하길 바라는 39만 시민의 뜻을 모았다"며 "각 정당은 세종시민의 염원인 26개 과제를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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