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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제3지대 '빅텐트' 구성 난항…당명 · 지도체제 등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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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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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공관위 추진 첫 회의에 참석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왼쪽부터),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

제3지대 세력들이 이틀째 모여 '빅텐트' 구성을 위해 논의했지만 당명과 지도체제 등을 두고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와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오늘(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통합을 위한 '제3지대 제정당 원탁회의'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실망스럽게도 많은 내용을 결론 내지 못했다"며 "제일 중요한 문제가 당명과 지도체제 구성인데,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해당 문제에 대해 오늘 오후 6시까지 각 당이 원칙과상식에 의견을 제출하고, 이후 필요하다면 회의를 다시 개최하거나 각 당에서 조율된 내용을 발표하겠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힐 기회는 별도로 갖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과 비례대표 선출 원칙 등에 대한 미세한 합의는 이끌어냈다"면서 "지금 발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제3지대 세력들은 어제 첫 회의를 열어 통합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제3지대 세력이 모두 모이는 합동 귀향 인사는 내일 오전 용산역에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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