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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천장 무너지고 외벽 뜯기고…커지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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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사기 일당에게 이렇게 무거운 형이 선고됐지만 피해자들의 고통은 여전합니다. 보증금 일부도 돌려받지 못한 채 부서지고 물이 새는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을 박서경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기자>

전세 사기 주범 남 모 씨 등에게 70세대가 사기를 당한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건물 외벽이 바람에 뜯겨나가 옆 건물 옥상에 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