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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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해 매출 1962억 원, 영업이익 49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9.9% 줄어들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706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77%, 영업이익은 3.37% 올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신작 출시 부재로 실적이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에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뮤 모나크’ 등의 신작 출시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상쇄했다.
웹젠은 올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의 개발 및 출시에 집중하고, 동시에 외부 투자와 게임 퍼블리싱 역량까지 확대하면서 게임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은 물론 외부 투자도 늘리며 개발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에 따라 프로젝트별 게임 서비스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에서 게임 트렌드와 사업 환경의 변화도 전망된다. 여러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임유진 기자 (newj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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