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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전원위가 특정 사안에 대한 찬반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것은 20년만이다. 직전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2004년 이라크 파병 및 파병 연장을 두고 열린 바 있다. 2023.4.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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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선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게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이른바 '낙동강 벨트' 가운데 김해 갑·을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김태호 의원 외 추가적으로 희생을 요구한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어제 낙동강 벨트를 염두에 두고 서병수 의원이나 김태호 의원께 헌신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낙동강 벨트는 우리가 현역이 없는 곳이 김해도 있다"고 밝혔다.
어어 "김해 갑·을도 저희 현역이 없다"며 "그래서 그 지역까지 만약에 승리한다면 낙동강 벨트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 갑이나 김해을로 가셔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화답할 예정이다. 김태호 의원도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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