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개표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7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구·군 선관위 직원 130여 명이 모의개표 실습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의개표 실습은 국회의원선거 개표관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인 수검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38개 정당이 참여하는 것을 가정해 수작업 개표를 실습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안에 대한 토론도 마련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수검표 절차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개표 결과를 늦게 알게 되는 불편함이 있으나, 선거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이번 총선에 도입된다"며 "직원들의 개표관리 역량을 높여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확하고 공정한 개표로 국민들이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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