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약 6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5일) 오후 5시 2분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직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1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가연성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어 굴착기 3대를 동원해 폐기물을 바깥으로 빼내면서 물 뿌리기를 반복한 끝에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후 10시 54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공장 근로자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 동(548㎡)이 모두 타고 나머지 1개 동의 외벽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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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오후 5시 2분쯤 공장에 불이 났다는 직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1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가연성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어 굴착기 3대를 동원해 폐기물을 바깥으로 빼내면서 물 뿌리기를 반복한 끝에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후 10시 54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공장 근로자 4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 동(548㎡)이 모두 타고 나머지 1개 동의 외벽 일부가 그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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