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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기소된 전현직 법관 14명 1심 재판 마무리…3명만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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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을 끝으로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전직, 현직 법관 14명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됐습니다. 이 가운데 유죄가 선고된 사람은 3명에 불과합니다.

여현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법관 14명 중 유죄가 선고된 이들은 불과 3명입니다.

이민걸 법원행정처 전 기획조정실장이 2심에서 벌금 1천500만 원을, 이규진 양형위원회 전 상임위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