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 플래티어와 업무협약 체결
양사 기술 결합…사업 본격화
맞춤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왼쪽)와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 제공=브이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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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의 목적은 맞춤형 쇼핑이 가능한 초개인화 광고 소재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양사는 플래티어의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고객 행동 데이터, 상품 트렌드, 날씨 등)과 브이캣의 실시간 영상 렌더링 기술을 결합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이캣은 상품 상세페이지의 URL만 입력하면 AI가 마케팅 영상과 배너 이미지를 자동 제작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쿠팡, 롯데온, G마켓 등의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사가 브이캣으로 소재 제작을 자동화하고 있다.
정범진 브이캣(파이온코퍼레이션) 대표는 "브이캣은 생성 AI 기반 영상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별 맞춤 마케팅 소재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에는 이미지로만 노출하던 광고 영역을 영상으로 확장하는 등 대량의 콘텐츠 제작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봉교 플래티어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급변하는 마테크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혁신적인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캣은 최근 SSG닷컴과 광고 자동 제작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SSG닷컴은 솔루션 도입 즉시 제작 관련 비용을 40% 가까이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캣을 통해 마케팅, MD팀 등 20개 조직 70여 명의 인력이 직접 광고 소재를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의 편집 용이성을 높이는 ‘AI 자동 편집 도구'도 신규 출시됐다. 누구나 간편하게 상품의 배경을 깨끗하게 지우거나 고화질 이미지로 변환하는 등 복잡한 편집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 AI 자동 편집 도구는 마케팅 소재 편집에 적합하게 프롬프팅된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능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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