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비전프로 딥러닝 및 LMM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에 대한 상호 협력 사업 확장을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AI 기반의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함께 구축하게 된다.
LMM은 기존 대형언어모델(LLM)이 하던 언어 학습에 이미지 학습까지 더해진 생성형 AI 모델이다. 사용자가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입력해도 이해하고 답을 낼 수 있다.
지난 2일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왼쪽)와 김태훈 코드넥스코리아 전무가 LMM 머신비전 솔루션 MOU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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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는 의료뿐 아니라 보안, 산업 AI 사업도 확장 중이다.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딥팩토리'를 활용해 조립 공정에서의 불량검사, 이물질 판독 검사, 시약 도포 검사 등 산업 공정에 최적화된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그넥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8조원 규모 머신비전 기업이다. 비전카메라·시스템, 바코드 판독기 등 머신비전과 관련된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코그넥스의 하드웨어(HW) 기반 시스템과 영업 네트워크에 딥노이드의 AI 솔루션을 결합, 보안·의료를 포함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스마트 폰 등 제조업 장비 고도화 수요를 노린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코그넥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중심의 회사로 변모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산업용AI 시장에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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